
[사진=전북농협 제공]
백설기 데이는 외국기업들의 무분별한 마케팅으로 얼룩진 전통없는 기념일 대신 하얀 쌀로 빚어 ‘티 없이 깨끗하고 신성한 음식’이란 뜻을 지닌 우리 고유 음식 ‘백설기 떡’을 서로 선물함으로써 쌀 소비촉진을 홍보하고 우리 쌀 사랑정신을 고취하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시작됐다.
박태석 전북농협 본부장은 “우리 땅에서 재배된 우리 쌀이 갈수록 외면받고, 해가 갈수록 쌀 소비량이 줄고 있어 안타깝다”며 “백설기데이 행사를 통해 품질 좋고 맛 좋은 전북 쌀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벼 재배 농가들의 소득증대에도 도움이 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