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매 업무협약체결 장면[사진제공=충남도]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 광역치매센터와 충남도 자원봉사센터가 11일 협약을 맺고 도내 노인들의 치매극복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도내 치매관련 보건 향상과 사회보장 증진 및 치매극복을 위한 공동사업을 추진해 업무의 협력 및 연계성을 강화하는 한편, 상호 협력관계 구축을 통해 도내 어르신들의 치매극복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도 광역치매센터는 치매 전문 자원봉사의 지속적 확대를 위해 ▲자원봉사 관리 시스템(1365자원봉사나눔포털) 활용 ▲자원봉사 상해 보험 무료 가입 ▲참여 자원봉사자 실적 관리를 통한 인센티브 등 다양한 자원봉사 제도와 서비스를 제공받기로 했다.
지순관 도 자원봉사센터장은 “이번 협약은 도내 치매환자에 대한 맞춤형 의료·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면서 “도내 치매환자들에 대한 실질적인 치료, 보호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지역사회 내 자원봉사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국 치매 환자 등록자 수는 약 62만 5000명이며 도내에는 1만 7000명이 등록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