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성인 남녀 10명 중 7명은 죽기 전에 꼭 해보고 싶은 일, 즉 버킷 리스트를 가지고 있었다. 그 중 1위는 '여행하기'였다.
12일 사람인이 성인남녀 3504명을 대상으로 버킷리스트 유무를 조사한 결과, 72,6%가 '있다'고 답했다. 그 개수는 평균 6개였다.
버킷리스트를 만든 이유로는 '가치 있는 삶을 만들기 위해서'(61.5%, 복수응답)이 가장 많았다.
하지만 응답자 10명 중 2명 이상(24.4%)은 버킷리스트를 실천하지 못하고 있었다. '당장의 눈앞의 일이 더 중요해서'(60.5%, 복수응답), '경제적 비용이 필요한 거라서'(46.8%) 등이 주된 이유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