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씨넷 제공]
아주경제 박효진 기자 = 음식 재료로 만든 우주사진이 네티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7일(현지시각) 씨넷은 사진작가 나비드 바라티의 색다른 우주 사진을 모아서 소개한 가운데 광활한 우주의 모습을 소개했다. 이 사진은 마늘가루, 소금, 밀가루, 강황가루, 커피잔 등 음식재료를 이용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씨넷은 사진작가 나비드 바라티의 우주 사진을 모아서 소개했다. 그는 광활한 우주 사진을 주방에 있는 여러가지 재료들을 섞어 엡손 스캐너에 놓고 뚜껑을 열고 스캔해서 만들어 낸다고 씨넷은 전했다.
'플래닛(행성)'이라는 사진을 보면 반짝거리는 별들은 소금, 베이킹파우더 등으로 표현했다. 위성은 코코넛 우유, 물, 식용색소로, 행성은 물과 식용색소를 절반씩 섞은 재료로 유리 바닥에 표현했다.
또 다른 사진은 성운처럼 보이는데, 마늘가루, 소금, 밀가루, 강황가루 등으로 만들어졌다. 사진에서 보면 성운의 가스 흐름을 나타내는데 여기에는 아주 특이한 재료인 고양이 털을 사용했다고 전했다.
블랙홀은 커피 한 잔으로 재현했다. 블랙홀의 모습은 커피를 유리컵에 넣어서, 그 주위의 우주먼지들은 설탕, 소금, 녹말가루, 계피 등으로 그려냈다.
음식 재료로 만든 우주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음식 재료로 만든 우주사진, 신기하다", 음식 재료로 만든 우주사진, 아름답게 느껴져", 음식 재료로 만든 우주사진, 한번 먹어보고 싶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