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미스터 류 폭행 소속사 VS 류 모친 진실공방 치열

2015-03-12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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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류 트위터 ]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미스터미스터 류와 소속사 위닝인사이트엠 대표 이모씨와의 폭력사건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류의 어머니가 사건에 대해 입을 열었다. 

류의 어머니는 톱스타뉴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지금까지 나온 보도에 대한 억울함을 호소했다. 
앞서 류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소속사 대표로부터 폭력을 당했으며 그 상해 정도가 생각보다 심해 고소를 진행한 상태”라며 “계약 또한 부당한 계약으로 이뤄졌다. 이에 대해 소속사는 어떠한 정산이나 보상도 없는 상태”라고 폭로했다. 이에 대해 소속사 측은 “류가 트위터에 쓴 내용대로 그렇게 피가 날 정도의 상황은 아니다”라며 “A4 용지 두 세장 정도 들어 있는 파일을 던진 것. 너무 대들어서 참다, 참다 터진 것이다”라고 밝힌 바 있다. 

톱스타뉴스에 따르면 어머니 이모씨는 폭력에 대한 진단서를 비롯해 폭력으로 인한 1차 폭력 당시 나온 판결문의 복사본을 제시했다.  류씨 어머니는 “이렇게까지 나쁜 사람일 줄은 몰랐다”며 "나는 끝까지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어머니 이모씨는 류의 피해 정도가 고스란히 보이는 사진을 주며 “지금은 귓볼이 양쪽으로 찢어진 상태다”라며 상태의 심각성을 강조했다. 이모씨는 아들이 받은 문자를 봤다며 “매일 ‘자른다’ ‘오늘부터 나오지 말아라’ 이런 류의 문자가 오더라. 그런 사람이 계속 설득을 했다니 말도 안 된다”며 “지금 상황이 이렇게 되기 전에도 집에서 쉬면서 연락 한 번 없었다”고 말했다.

소속사 측은 폭력 사건과 이에 대한 형사고소 건에 관해서도 “경찰서에 가서 조사를 받거나 그런 상황은 아닌 것 같다. 류의 상해 정도가 크지 않아서 경찰 쪽에서도 벌금에서 기소유예 처분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라고 말해 논란이 된 바 있다.

이모씨는 이번 사건에 대해 “정당한 사과와 계약 해지를 바란다”며 “정신적인 보상과 신체적인 보상 또한 요구한다”라며 회사에 강력히 맞대응 할 것임을 알렸다.

한편 소속사는 류의 탈퇴 후 새 멤버를 투입해 오는 4월 23일 컴백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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