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전임신으로 눈물 흘렸던 홍영기, 친구 임신에 "축하말보다 가슴이 아파와"

2015-03-11 13:16
  • 글자크기 설정

[사진=tvN 방송화면 & 홍영기 블로그]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혼전임신으로 힘들었다던 쇼핑몰 CEO 홍영기가 친구 임신 소식에 씁쓸함을 전했다.

지난해 12월 홍영기는 자신의 블로그에 "'멍하다는 게 이럴 때 쓰는말이였구나'하고 깨닳았는데. 내가 23살이 되어있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홍영기는 "내가 아이를 가졌다는 이야기를 처음 들었을때도 이렇게 멍하진않았는데 가장친한친구가 소중한 생명을 갖게됬다는 그소식이 뭐라고 날 멍하게 만드는걸까. 축하한다는 말보다는 왜 가슴이아픈걸까. 축복한다는 말보다 걱정된다는 말이 왜 앞서는걸까. 내가 먼저 걸어봐서 인걸까"라며 자신의 심경을 밝혔다.

10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서 홍영기는 "임신 사실을 알았을 때 많이 울었다. 복합적인 생각이 들었다. 그때 내가 21살이고, 남편이 18살이라서 더욱 슬펐다"고 말했다.

이어 홍영기는 "아기를 가졌다고 하자 어머니가 날 뿌리치면서 눈물을 흘리셨다. 3일 내내 우시더라. 잘 살겠다며 설득했다"며 힘들었던 때를 털어놨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