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대한장애인배드민턴협회 제5대 회장인 국은주(51·여) 회장의 취임식이 오는 12일 오후 5시 경기 의정부시 의정부2동 낙원웨딩홀에서 열린다.
국 회장은 협회 출범 이후 첫 여성 장애인 회장이다.
국 회장은 지난 1월 임시총회에서 다른 후보 2명와의 표 대결을 벌인 끝에 회장에 당선됐다. 오는 2016년까지 2년간 협회를 이끌게 된다. 회장 임기는 4년이다.
국 회장은 취임에 앞서 "'무(無)에서 유(有)를 창조해내고 싶다"고 밝혔다. ▲국가대표선수 육성 및 활성화를 위한 국고예산 확보 ▲각 시·도 실업팀 육성 예산확보 ▲각 시·도 전문 강사 파견 ▲임원진 워크샾 개최 및 전국협회 순회 ▲사무국 운영 활성화 도모 등을 약속했다.
국 회장은 20여년 간 보건복지부 공무원에 재직했으며, 제6대 의정부시의회 의원으로 활동하면서 4차례나 의정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