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홍영기 "21살에 임신…남편은 19살이었다"

2015-03-11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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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홍영기, 이세용 홍영기, 택시 홍영기]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얼짱 출신 쇼핑몰 CEO 홍영기가 어린 나이에 임신 사실을 알고났을 때의 충격을 고백했다.

홍영기는 10일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해 "임신 사실을 알았고, 엄청 울었다. 21살이었고 남편은 18살이었기 때문에 더욱 슬펐다"고 했다.

홍영기는 "이건 뭐지? 왜지? 이런 느낌이었다"며 "복합적인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홍영기는 "고1 때 쇼핑몰을 시작했다. 돈이 30~40만 원 정도 있었는데 동대문 가서 옷을 하나씩 뗐다. 어머니와 같이 갈 때는 옷을 많이 뗄 수 있었다"며 "그런데 학교생활을 하다 보니 쇼핑몰에 관심을 안 갖게 되더라. 그래서 쇼핑몰을 다른 사람에게 팔았다"고 쇼핑몰을 시작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

홍영기는 “내가 공고를 나와서 고3때는 학교를 안 나가도 된다. 그때 쇼핑몰을 다시 새로 시작했다. 현재 순수익은 아니고 월매출로 따지면 3억이다. 평균적으로 한 달에 1억은 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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