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박태준, 쇼핑몰 대표에서 ‘외모지상주의’ 작가로 진로 변경한 이유는…

2015-03-11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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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박태준 페이스북]

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택시’에 출연한 웹툰 작가 박태준이 화제가 되고 있다.

10일 오후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TAXI' '20대 인터넷 억대 재벌특집'에 웹툰 작가 기안84와 쇼핑몰 CEO 홍영기, 박태준이 출연했다.

이날 박태준은 “왜 웹툰작가가 됐나?”라는 MC 이영자의 질문에 “어릴 때 집이 정말 가난했다”라며 “맞벌이하는 부모님은 어린 나를 직장인 창고에 자주 데려가셨다. 그때 혼자였던 내게 친구였던 것이 바로 만화책이었다”라고 답했다.

지난해 7월 웹툰 ‘외모지상주의’를 시작할 때 박태준은 “5세부터 만화책을 읽었으며 항상 그림을 그렸습니다”라면서 “생업으로 10년 가까이 펜을 놓았지만 만화책은 놓지 않았습니다”라고 다짐을 밝혔다.

이어 “테크닉은 녹슬고 구식이 되었을 지 언정, 펜을 놓았기에 갇혀있던 고정관념과 저의 매너리즘도 놓을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라며 “재미있는 만화를 그리는 작가가 되고 싶습니다”라고 독자에게 인사했다.

그가 지은 ‘외모지상주의’는 평균 조회수 50만여회를 기록하며 인기를 끌었다.

'택시'는 매주 화요일 밤 12시 20분에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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