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친일파 후손’ 의혹에 강력 부인 “법적 대응할 것”

2015-03-10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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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본더코리아]

아주경제 박효진 기자 = 요리연구가 백종원 측이 ‘친일파 후손’이라는 의혹에 강력하게 부인했다.

백종원이 대표로 있는 더본코리아 측은 9일 한 온라인커뮤니티 사이트에 ‘친일파 후손’ 관련 글이 올라와 구설이 일자 직접 ‘사실과 다르다’는 내용의 해명 글을 올렸다.

더본코리아 측은 10일 “백종원 대표와 각 브랜드에 대한 허위 사실 및 악의적인 글들이 확인되어 댓글을 달게 됐다”며 “백종원 대표가 친일파의 후손이라는 댓글과 (백 대표의) 할아버지께서 박정희 시절 장관을 했다는 내용은 모두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백종원 대표의 할아버지께서 사학재단의 설립자인 것은 사실이지만 이 외 친일파의 후손이라는 얘기와 할아버지 관련 얘기는 모두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했다.

더본코리아가 운영 중인 새마을식당이 ‘정치색이 짙다’는 의혹에도 선을 그었다.

더본코리아 측은 “새마을운동 노래를 튼 것을 사실이나 단순히 1960~70년대 분위기를 연출하고자 했을 뿐 정치색과 전혀 무관하다”고 해명했다.

더본코리아 측은 “더본코리아 및 백종원 대표에 대한 허위 사실과 악의적인 글들로 인해 회사 및 각 브랜드 매장들이 피해를 입고 있다”며 “이 부분에 대해서는 강력히 대응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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