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시군과 협력…창조경제 핵심 사업에 총력

2015-03-10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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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각종 공모사업 참여, 핵심사업 발굴, 도·시·군 협력 담당과장 회의

창조경제 실현 관계관 회의. [사진=경상북도 제공]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도는 10일 오후 2시 도의회 세미나실에서 미래 먹거리 핵심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창조경제 실현 관계관 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는 도 창조경제산업실의 사업 전반에 대한 설명으로 2015년 신규 확보한 국가지원사업(10건 4292억 원) 및 계속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과 탄소산업 클러스터 조성, 휴먼 스마트웨어 중소기업 육성사업 등 대형 국책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6건 1조1743억 원)으로 통과될 수 있도록 시군과 협력해 총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경북지역의 자동차, IT, 소재부품 중심의 산업이 잘 형성된 기반에 융복합 핵심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지역 산․학․연․관이 협력해 정부의 각종 R&D 공모사업 참여와 국책사업 유치에 모든 행정력을 총 동원하기로 했다.

2015년도 신규 국비확보 사업으로는(10건 4292억 원) ▶해외 통신망사업자 인증랩 구축(420억 원), ▶안광학렌즈 소재기술 기반구축(209억 원), ▶하이테크 베어링 산업화 기반구축(270억 원), ▶차세대 친환경 프리미엄 백신 개발(50억 원), ▶글로벌 코스메틱 비즈니스센터(310억 원), ▶고출력 레이저 연구시설 구축 및 기술개발(2000억 원), ▶원자력 기술표준원 설립(485억 원), ▶창조 ICT융합 인재양성사업(82억 원), ▶국제원자력 인력양성원 설립(353억 원), ▶수송기기 조명 LED융합 인력양성(110억 원) 등 산업기반 및 인력양성 사업이 5년 이내에 구축돼 고용창출과 지역 산업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대형 국책사업인 예타사업으로는(6건 1조1743억 원) ▶경북형 스마트그리드 확산사업(834억 원), ▶국민안전로봇 프로젝트(1309억 원), ▶휴먼 스마트웨어 중소기업 육성사업(1100억 원), ▶백신 글로벌 산업화 기반구축 및 상용화 지원사업(2300억 원), ▶융복합 탄소성형 첨단부품산업 클러스터 조성(5000억 원), ▶초저가 Na계 전지 수용가 연계 실증사업(800억 원)으로 중앙정부의 정책과 시대적 트랜드가 맞는 예타사업으로 올해 중에 채택율이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전국 유일 2개(구미, 포항)의 창조경제혁신센터의 본격 가동으로 대기업(삼성, 포스코)과 중소기업 간의 상생협력으로 역동적 창조경제 실현에 적극 나서게 된다.

주요 내용으로 중소기업 제조 경쟁력 고도화로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 보급 확산, 융합형 신사업 발굴로 7대 상생협력 신사업 추진(의료기기, 로봇, 영상진단, 센서검사기, 금형고도화, 탄소소재, 3D문화콘텐츠), 강소기업 및 벤처·창업 육성에 컨설팅과 원스톱 서비스를 지원한다.

또한 문화, 농업 사업화 분야는 종가음식·고택 등 문화유산에 대한 삼성의 노하우와 컨설팅으로 산업화되고, 농가사업에 삼성의 첨단기술력·사업력을 접목해 중견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한다.

아울러 삼성·경북도·성장사다리펀드에서 2400억 원 규모의 펀드 조성으로 중소기업의 성장을 촉진할 수 있는 맞춤형 금융상품을 지원한다.

김학홍 도 창조경제산업실장은 “우리지역 미래 먹거리 산업 육성을 위해 시군과 협력하여 정부의 각종 R&D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와 대형 국책사업인 예타사업 및 신규사업 발굴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는 한편, 차세대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집중 육성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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