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살인의뢰에서 태수역을 맡은 배우 김상경이 서울 종로구 삼청동 모 카페에서 아주경제와의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오는 12일 개봉 예정인 영화 ‘살인의뢰’(감독 손용호·제작 미인픽쳐스)에서 베테랑 형사 태수 역을 맡은 김상경은 지난 4일 서울 팔판동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조재윤 결혼식에 참석했는데 신랑과 인사하는데 10분 이상 기다렸다”고 회상했다. 조재윤은 ‘살인의뢰’에서 태수의 파트너 형사 기석으로 분했다.
김상경은 이어 “한 1000명이 왔더라. 정말 인간관계가 얇은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살인의뢰’는 베테랑 형사 태수가 어느날 뺑소니범 조강천(박성웅)을 잡지만 그가 서울 동남부 연쇄살인범의 범인이자 자신의 여동생 수경(윤승아)을 희생자로 삼았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벌어진 일들을 담고 있다. 수경의 남편이자 매제인 승현(김성균)은 슬픔과 분노를 견디지 못해 사라져버린다. 김상경, 김성균, 박성웅, 조재윤, 김의성, 기주봉, 윤승아, 이상인, 오대환, 홍성덕, 임종윤 등이 출연한다. 청소년관람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