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산청군 제공]
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경남 산청군은 신재생에너지 주택보급 확대를 위해 ‘주택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주택지원사업이란 정부에서 202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주택 100만호 보급을 목표로 태양광, 태양열 등의 신·재생에너지원을 주택에 설치한 건물주에 대해 설치비의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은 2차로 나눠 이뤄지며 1차는 오는 20일까지, 2차는 다음 달 20일부터 5월 1일까지이다.
지원대상은 소유 주택이 산청군에 소재하고, 해당 주택에 거주하는 자로 에너지관리공단의 2015년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에 선정된 자를 대상으로 지원하게 된다.
특히 올해는 민선 6기 군정주요 방침인 ‘녹색산청’실현을 위해 보조금 지원 금액을 지난해 대비 25% 늘어난 200만 원을 설치 용량에 비례해 지원할 계획이다.
신재생에너지를 설치하고자 하는 주택소유자는 반드시 에너지관리공단의 참여업체로 선정돼 있는지 확인을 거쳐야 한다.
만약 시공업체로 선정이 되지 않은 업체가 설치를 할 경우 국비나 지방비 지원을 받을 수 없다.
올해 군은 주택지원사업에 태양광 3kW, 태양열 20㎡, 지열 17.5kW, 소형풍력 3kW, 연료전지 1kW를 지원한다.
한편 군은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127가구(태양광 94, 태양열 27, 지열 6)를 보급했다.
궁금한 사항은 에너지관리공단 경남지역본부(055-212-1147) 또는 군청 경제도시과(055-970-6814)로 연락하면 상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