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만의 가치창조를 위한 열린정책토론회 개최

2015-03-10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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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에서 최고까지, 인천의 잠재력과 경쟁력을 통한 인천의 방향찾기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1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인천의 가치를 발굴하고 방향을 정립하고자 ‘인천만의 가치창조를 위한 열린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2015년도 인천시 주요 시정목표인 인천만의 가치 재창조와 정체성 확립에 대해 언론계, 전문가, 시민이 생각하는 인천의 잠재력과 경쟁력을 발굴해 인천의 발전방향으로 삼기 위해 마련됐다.

이용식 인천발전연구원 부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토론회에는 김윤식 인천문화재단 대표이사, 소설가 이원규, 조우성 인천시사 편찬위원, 최중기 인하대 해양과학과 교수 등 인천의 역사, 문화뿐만 아니라 항망, 항공, 관광 등 각계의 전문가들이 참석해 발전적이고 창의적인 토론을 통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인천의 가치 철학에 대해 논의했다.

토론자들은 ‘인천의 가치와 잠재력 극대화 전략’을 주제로 인천의 문화, 역사, 자연환경 등 인천만이 가지고 있는 지역특성을 성장동력으로 전환할 수 있는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인천의 특색과 장점을 극대화해 시민의 자긍심을 회복하고 새로운 도약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연계 연구와 정책 등이 이어져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유정복 시장은 “인천은 많은 잠재력과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도시로 바다와 섬을 보유한 자연환경, 강화도를 중심으로 한 역사, 근대의 문화자산 등 인천만의 다양한 가치가 존재한다”며, “가장 인천다운 것이 가장 큰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논의된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분야별 마스터플랜을 수립해 시가 지향하는 가치공유 및 새로운 도약의 모멘텀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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