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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백 상주시장학회 이사장(좌), 천경호 대표(우)[사진=상주시 제공]
남성동에서 인쇄업을 하고 있는 천경호씨(48·한일사 대표)는 10일 인재육성과 지역 교육발전을 위해 써 달라며 상주시장학회에 500만원을 기탁했다.
지난달 부친상을 치른 천 대표는 “부친께서 생전 ‘어려운 이들을 도와주고 남들에게 피해를 주지 말라’는 유지를 받들어 가족회의를 거쳐 부의금 중 일부를 상주시장학회에 기탁하게 됐다.”고 전했다.
천 대표는 지난 2012년에도 200만원, 2013년 300만원을 (재)상주시장학회에 기탁했으며, 8년 전부터 모교인 상주고등학교에 매월 10만원씩 발전기금을 기탁해 왔다.
한편, 천 대표는 상주문화원 이사, 상주교육발전위원회 이사, 법무부 법사랑위원회 운영위원, 새상주로타리클럽 회원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활동에도 다양하게 참여해 오고 있다.
이정백 상주시장학회 이사장은 “지역 청소년들에게 큰 꿈과 용기를 가질 수 있도록 시민들이 정성어린 기금을 모아 상주시장학회에 기탁해 준 것을 고맙게 생각하며, 교육이 지역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