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북항, 명품 조성 나선다!

2015-03-10 11:26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시가 북항 재개발로 명품 북항을 조성하기 위해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다.

11일 부산시에 따르면 '명품 북항 창조협의'를 개최하고, 북항 재개발 사업에 대한 각종 현안을 논의한다.

이번 창조협의 회의는 지난 1월29일 부산항만공사와 사전 실무협의에서 논의된 사안에 대해 관계기관별 안건을 제시해 논의하고 추진방향을 결정하는 등 북항재개발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1월16일 공사가 완료된 국제여객터미널의 7월 개장을 위해 부산시가 TF팀을 구성 운영하고 부산항만공사에서 운영기획단을 조직함에 따라, 북항재개발(1단계) 사업은 기반시설 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어 올해 하반기부터 유치시설 부지 매각 절차가 본격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또한 북항재개발지와 인접한 부산역 일원 철도시설 재배치, 부산진역 CY 이전 및 자성대 부두 재개발(2단계사업)이 추진될 예정임에 따라 부산시의 장기비전 수립의 필요성과 전략적 총괄관리를 위해 관계기관 협의회를 구성·운영함으로써 향후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원활한 협력체계를 구축, 성공적인 북항재개발사업이 기대된다.

이번에 개최되는 ‘명품 북항 창조협의회’는 부산시,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부산항건설사무소, 부산항만공사 등으로 구성된다. 

주요의제로 △부산시는 북항재개발 사업지 해양문화지구(특별계획구역)를 주요 대상으로 하는 ‘특별건축구역지정’을 통해 건축물의 예술·창의적인 건축을 유도하는 방안 등 6건 △부산항건설사무소는 '재개발 재정지원사업 2016년 예산확보 공동대응'으로 북항재개발 재정지원 확대에 대한 대정부 공동대응 노력 협조 등 3건 △사업시행자인 부산항만공사는 '북항 유입 우·오수 하수관거 (초량천 등 5개 하천)분리 사업' 조속 착수요청 등 2건을 제출해 각 안건별 추진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앞으로 '명품 북항 창조 협의회'를 효율적으로 운영해 북항이 세계적 미항으로 재창조되는 관계기관 협의체로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