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2’ 측 “멤버 전원 내한은 불가능…행사 추진은 맞다”

2015-03-10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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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포스터]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감독 조스 웨던·이하 어벤져스2)이 국내 프로모션 차 내한을 준비 중인 가운데, 멤버 전원이 한국을 방문한다는 보도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어벤져스2’ 측은 10일 오전 아주경제에 “내한 행사를 준비 중인 것은 맞다”면서도 “그러나 전원이 참석한다는 것은 불가능”이라고 밝혔다. 앞서 한 매체는 ‘아이언맨’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캡틴 아메리카’ 크리스 에반스, ‘토르’ 크리스 헴스워스, ‘헐크’ 마크 러팔로, ‘블랙 위도우’ 스칼렛 요한슨, ‘호크 아이’ 제레미 레너, ‘닉 퓨리’ 국장 사무엘 L.잭슨이 내한 멤버로 포함됐다고 보도했다.

관계자는 “우선 일정이 정해져야 내한 멤버를 알 수 있는데다 모든 멤버들이 국외 프로모션을 소화한다는 계약이 돼 있지 않기 때문에 분명 ‘어벤져스2’ 중 누군가는 빠진다”라고 말했다.

이어 국내 팬들의 최고 관심사인 스칼렛 요한슨에 대해서는 “저도 보고 싶지만 출산 후 육아 중이라 힘들지 않겠느냐”고 반문했다.

개봉 시기에 맞춰 내한을 한다면 4월 중이 될 예정이다. 행사를 크게 벌이지는 않을 전망이다. 4월은 지난해 범국민적인 슬픔을 준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달이기 때문이다.

‘어벤져스2’는 토니 스타크(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평화 유지 프로그램을 개발하지만 일이 잘못되면서 아이언맨, 캡틴 아메리카(크리스 에반스), 토르(크리스 헴스워스), 헐크(마크 러팔로), 블랙 위도우(스칼렛 요한슨), 호크 아이(제레미 레너)가 극악한 인공지능 로봇 울트론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다. 북미보다 한국에서 먼저 개봉될 공산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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