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의왕시(시장 김성제)가 10일 주민참여예산위원회 개최를 시작으로 내년도 주민참여 예산편성을 위한 첫 공식일정에 들어갔다.
김 시장과 27명의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는 2015년도 위원회 운영일정과 위원장 및 부위원장 선출, 3개의 분과위원회(일반행정, 문화복지, 도시건설)를 구성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김 시장은 “좋은 정책이 되기 위해서는 예산규모보다는 예산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잘 편성하고 운영하는지가 중요하다”면서, “시에서 생각하지 못한 참신하고 발전적인 사업들을 많이 발굴해 시정 발전에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위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의왕시는 2015년도 주민참여예산으로 26건의 사업에 13억여원의 예산을 반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