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아이돌, 지인에 빌린 50만원 못 갚아 사기혐의로 고소 당해

2015-03-10 10:38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전직 아이돌이 지인에게 돈을 갚지 못해 사기혐의로 고소를 당했다.

10일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따르면 전직 아이돌 그룹 멤버였던 A(26)씨는 지난해 지인 B(25)에게 세차례에 걸쳐 총 50만원을 빌렸다. 하지만 이를 갚지 않자 B씨는 사기혐의로 A씨를 고소했다.

B씨는 고소장에 "지난해 4∼6월 '친구에게 빌린 돈을 급하게 갚아야 한다'며 돈을 빌리고는 수차례 갚으라는 요청을 무시했다. 그동안 갚으라고 말했지만, 돈이 없다며 피했다. 그런데 SNS에는 해외 여행을 다니거나 친구들과 비싼 음식을 먹는 사진을 올렸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A씨는 "휴대전화 번호가 바뀌면서 연락이 안 돼 오해를 산 것 같다. 또한 해외에 놀러간 것이 아니라 업무차 간 것"이라고 해명했다.

A씨는 지난 2007년 4인조 아이돌 그룹으로 가요계에 데뷔했으나, 인기를 끌지 못하고 이듬해 활동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