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국제냉난방공조전 참가…시스템 에어컨 ‘DVM S’ 등 선봬

2015-03-10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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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모델이 10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제13회 한국국제냉난방공조전' 전시관에서 75.4kW(26마력)의 용량을 갖춘 EHP(공기열원) 시스템에어컨 'DVM S'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아주경제 박현준 기자 =삼성전자는 ‘제13회 한국국제냉난방공조전’에서 시스템에어컨·가정용 에어컨·공기청정기 등 의 공조기기를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날부터 오는 13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 약 360m² 규모의 전시관을 마련하고 최신 공조기기들을 전시했다.

삼성전자는 전기로 압축기를 구동시키는 EHP(공기열원) 시스템에어컨 중 세계 최대인 75.4kW(26마력)의 용량을 갖춘 시스템 에어컨 ‘DVM S’를 전면에 내세웠다.

DVM S는 기존보다 실외기 설치 공간은 약 40%, 하중은 약 30%를 줄였다.

또 자체 개발한 고효율 냉매 분사 방식 ‘플래시 인젝션’ 신기술로 영하 25도의 혹한에서도 정상 운전이 가능하며 기존 제품보다 혹한에서의 난방 성능이 약 20% 향상됐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그린 에너지 시티’를 표방한 친환경 제품 코너에서는 도시가스나 LPG를 선택할 수 있는 친환경 고효율 가스냉난방 시스템, 신재생 에너지인 지열을 활용한 난방 시스템, 바닥난방과 온수까지 제공하는 공조 솔루션 등을 선보였다.

이 밖에 최근 출시된 ‘스마트에어컨 Q9000’과 공기청정기 ‘블루스카이’도 함께 전시된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박병대 부사장은 “세계 최대 용량, 세계 최고 수준의 에너지 효율을 갖춘 삼성 시스템에어컨 ‘DVM S’ 등의 혁신 제품을 바탕으로 글로벌 공조 업계를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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