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문으로 들었소' 시청률 소폭 하락, 동시간대 2위 기록

2015-03-10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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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풍문으로 들었소 캡처]


아주경제 서미애 기자 ='풍문으로 들었소' 시청률의 소폭 하락해 눈길을 끌고 있다.

10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9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가 전국 기준 8.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 회 8.7%의 시청률보다 0.4%P 하락한 수치다.
지난 9일 방송된 ‘풍문으로 들었소’ 5회에서는 한정호(유준상 분)· 최연희(유호정 분)부부가 서봄(고아성 분)을 며느리로 받아들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서봄 가족들이 보는 앞에서 체면상 혼인신고서에 도장을 찍어 준 한정호·최연희 부부는 아들 한인상(이준 분)과 서봄 사이에 아기가 태어났다는 사실을 울며 겨자 먹기로 주변 사람들에게 알렸다.

이 소식을 접한 최연희의 친구 지영라(백지영 분)는 한정호·최연희 부부의 집을 찾아갔다. 최연희는 지영라에게 서봄을 소개만 시키고 다시 방으로 돌려보내려고 했지만, 지영라는 “왜 보내냐. 간단한 테스트만 하자”며 서봄에게 영어로 질문했다.

서봄은 지영라의 돌발 테스트에도 당황하지 않고 막힘없는 영어로 답변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한인상(이준 분)은 서봄을 불편한 자리에게 구하기 위해 "아이 낳느라 꼬리뼈에 이상이 생겨 들어가서 쉬어야 한다"고 말해 팔불출 남편의 모습을 드러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KBS2 ‘블러드’는 4.4%, MBC ‘빛나거나 미치거나’는 11.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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