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당농협, 자율방역단에 연무소독기 6대 기증

2015-03-10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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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고양시(시장 최성) 원당농협은 9일 원당농협 농기계수리센터에서 990만원 상당의 차량 탑재용 연무소독기 6대를 지역별 자율 방역단에 무상 기증했다. 이날 기증식에는 해당 지역의 동장, 덕양구보건소장, 학교장, 새마을방역봉사대원 등이 다수 참여했다.

민간자율방역단은 마을 단위의 방역활동을 추진하는 봉사단으로 고양시 관내에 28개 반이 구성되어 취약지역에 대한 방역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에 연무소독기를 기증받은 방역단은 주교동, 원신동, 흥도동, 성사1·2동, 식사동 소속 민간자율방역단 6곳이다. 방역단이 지금까지 사용하던 연막소독기는 지난 2007년 구입한 장비로 낡아 고장이 잦고 성능이 떨어지는 문제가 있었다.

한편 덕양구보건소에서도 민간자율방역단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예산을 확보해 방역용 유류비와 약품비 등 방역에 소요되는 실비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4월 23일에는 민·관·군 합동방역 발대식을 개최하고 매월 2회 이상 합동방역도 추진하기로 했다.

정명훈 원당농협조합장은 “이윤의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연무소독기를 기증한다”며 “충실한 방역활동으로 지역 주민들이 건강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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