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 사진부터 박종완 교수, 이명식 교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아산의학상' 수상자로 선정된 박종완·이명식 교수의 시상식과 상금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9일 아산사회복지재단은 '제8회 아산의학상' 수상자로 서울의대 약리학교실 박종완 교수와 성균관의대 내과학교실 이명식 교수를 각각 기초의학부문과 임상의학부문에 선정했다.
박종완 교수는 산소가 부족한 환경에서의 세포 반응 연구를 통해 암의 성장 억제 인자를 밝힌 연구업적이 높은 평가를 받았고, 이명식 교수는 세포의 자가포식 연구로 당뇨병의 원인을 규명하고, 근본적인 치료법을 제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젊은의학자부문에 선정된 김형범 연세의대 교수(기초의학부문)와 박정열 서울아산병원 교수는 각각 5000만원을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