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택 대전시장, "청년인력관리센터 만들어 취업과 창업 지원"

2015-03-09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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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과 아침동행’서 밝혀

[사진=대전시 제공]


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권선택 대전시장은 지난 7일 오전 7시 유성문화의 거리(계룡스파텔 앞)에서 일반 시민과 단체 회원 등 30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시민과 아침동행’의 시간을 가졌다.

권 시장은 “유성 온천의 우수성에 대한 홍보와 참여자들의 건강을 위해 이곳에서 아침동행을 개최했다”며 아침산책, 족욕 체험을 하며 시민들과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특히 이날 아침동행에는 IBS(기초과학연구원)의 파란 눈을 가진 외국인 가족이 함께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이 자리에서 아파트 층간소음의 다툼과 장애인 체육활동 지원, 청년창업 기업 활동 활성화 지원 등 평소 시민들이 궁금해 하는 사항에 대한 건의 등 격의 없는 질문과 답변이 자연스럽게 이어졌다.

권 시장은 층간 소음과 관련해 “대전의 62%가 넘는 많은 시민이 아파트에서 공동체 문화생활을 하고 있어 시에서는 과거 소유자의 자율관리에서 탈피해 공적개념을 도입, 아파트 시설과 청소 등에 대한 자문과 교육, 홍보 등 필요사항을 지원하는 전문지원단을 최근에 만들어서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국 대학생 창업동아리 연합회원의 청년 취업 심각성 문제에 대해서도 함께 공감 하면서 “올 6월 중 청년인력관리센터를 만들어 대학 졸업자의 맞춤형 교육과 함께 기업과 연계를 통한 창업 촉진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또 지난 해 전국체전에서 4위를 차지한 장애인체육회의 성과를 치하하고 “엘리트 체육과 달리 장애인 체육은 용기와 희망을 주는 특성이 있음을 감안하여 금년에는 26%의 예산을 증액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10만개의 일자리 창출, 2000개 기업유치, 대전경제의 전국 GDP비중 3% 목표 달성 등 행복경제 1‧2‧3 계획을 구체적으로 수립해 추진하겠다고 밝히고 경제 활성화를 위해 그린벨트 해제 등을 통해 부족한 산업 용지를 개발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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