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2015년 성실납세자 역대 최다선정

2015-03-09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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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고양시(시장 최성)가 매년 선정하는 개인·법인 성실납세자 등이 올해 3만5,584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이는 경기 침체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방세를 성실히 납부하는 시민들이 증가한 것이다.

‘고양시 성실납세자 지원에 관한 조례 제2조’에 따른 성실납세자는 지난 1월 1일 기준 최근 3년간 지방세 체납 사실이 없고 연간 3건 이상의 지방세를 납기 내 성실히 납부한 개인 3만4,995명과 439개 법인이고 지방재정 확충에 기여한 납세자는 지방세 연간 납부액이 법인은 1억 원 이상 개인은 3천만 원 이상인 납세자로서 지방세 체납액 및 징수유예가 없는 개인 138명과 12개 법인이다.

시는 특히 올해부터 고액의 지방세를 성실하게 납부한 시민과 법인을 우대하고 이들이 사회적으로 존경받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지방 재정 확충에 기여한 납세자 중 5명을 유공납세자로 선발하여 지난 6일 직원소통마당에서 최성 시장과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표창장 수여식을 가졌다.

시는 지방재정 확충에 기여한 납세자 중 최근 3년간의 납부액이 고액이면서 체납 사실이 없고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납세자인 정병수 외 2명과 ㈜루트로닉 외 1개 법인을 고양시 지방세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성실납세자는 시금고인 농협중앙회로부터 대출 및 예금 금리 우대와 전자금융 수수료 면제, 환전 수수료 우대 등의 지원을 받으며 지방재정 확충 기여한 납세자는 2년간 세무조사 면제와 10% 범위 이내에서 시에서 운영하는 공용 주차장 무료 이용권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이현옥 세정과장은 “성실납세자 선정은 모든 납세의무자의 자진납세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것”이라며 “성실납세자가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보다 다양한 지원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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