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필리핀 남부지역에서 정부군과 반군의 교전으로 60명이 숨졌다고 현지 ABS-CBN방송과 AFP통신이 9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정부군은 남부 마긴다나오 주(州)에서 지난 주말 반군단체인 방사모로자유전사단(BIFF)을 공격해 최소 56명을 사살했다. 이 과정에서 정부군 4명이 숨지고 21명이 다쳤다. BIFF 사망자에는 지휘관이나 부지휘관과 함께 외국인 1명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BIFF는 2010년 필리핀 정부와 이슬람 최대 반군단체인 모로이슬람해방전선(MILF)의 평화협상에 반발해 MILF에서 떨어져 나온 무장조직이다.관련기사AFP "캐나다, 대미 보복관세 대부분 연기 방침"AFP "체르노빌 전력 공급 다시 끊겨"...방사능 유출 우려 #필리핀 #AFP #BIFF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