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도봉구 제공]
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도로명주소의 홍보와 조기 정착에 앞장서고자 이면도로 노면 위 '도로명 안내 표시' 설치를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2014년도에 방학역과 도봉역 주변에 87개소에 노면 표시한 결과 주민 반응이 좋고 추가 요청이 있어 2015년도엔 쌍문역 주변 이면도로의 시작점, 교차점, 종점 노면에 ‘도봉로110나길’ 등 217개소에 확대표시 완료하였다. 구는 도봉구 전 지역에 도로명주소 노면 표시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기존의 전신주, 지주 등에 설치한 도로명판은 1개당 45만 원 이상이 소요되지만 노면에 표시하는 도로명은 1개소당 2만원 내로 비용이 저렴하여 예산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구 관계자는 “도로명을 노면에 표시함으로서 도로명주소 홍보 효과가 커 주민들에게 정확하고 찾기 쉬운 도로명주소 위치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집배원, 택배 배달원 등의 업무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