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한파·강풍에 따른 시설물 관리요령" 발표

2015-03-09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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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청지역 한파주의보·강풍 예비특보 9일 오후 6시 발효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농업기술원에서는 9일 오후 6시를 기해 충청지역에 한파주의보와 강풍 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한파 및 강풍에 대비한 농작물 관리요령’을 발표하고 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시설작물은 강풍에 대비해 고정끈을 단단히 매주고, 강풍이 불 때는 환기창을 모두 닫아 완전히 밀폐시켜 비닐과 골재가 밀착되도록 한다.

 부직포, 커튼, 터널 등 보온덮개를 보강해 피해발생시 보온력을 증대시키고 비닐이 찢어진 부분은 빨리 보수해 저온이나 바람피해를 받지 않도록 주의한다.

 하우스 육묘 중이거나 재배 중인 고추·토마토 등 과채류와 절화류는 밤 온도를 12도 이상, 상추 등 엽채류는 8도 이상 유지해야 한다.

 마늘과 양파는 피복한 비닐을 흙으로 잘 덮어 바람에 날리지 않도록 고정시켜 저온피해를 예방하고 토양수분이 유지되도록 해야 한다.

 축사 안으로 강한바람이 들어오지 않도록 틈새를 막아 가축에 찬바람이 직접 닿지 않도록 하고, 계사도 바람막이 시설을 설치하고 햇볕을 가리는 장애물은 제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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