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양경비안전서, '기관고장 표류' 레저보트 관광객 4명 구조

2015-03-09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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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해경 표류중인 고무보트를 예인하는 장면[사진제공=보령해양경비안전서]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보령해양경비안전서(서장 김두형)는 지난 주말 기관고장으로 표류되고 있는 레저보트(1톤미만, 고무보트, 30마력) 승선원 4명 전원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보령해경에 따르면 지난 8일 오전9시경 대천항에서 김모씨(64세, 남) 등 4명이 레저기구를 타고 출항하여, 호도 인근해상에서 레저활동 후 대천항으로 돌아오던 중 오후5시43분경 대천항 앞 소녀암 등표 인근해상에서 연료 고갈로 시동이 걸리지 않아 해양긴급신고 122로 구조요청을 했다.
  이를 접수한 해경은 대천안전센터 순찰정 및 122구조대를 현장에 긴급히 투입 대천항까지 무사히 예인 구조했다고 전했다.

 해경관계자는 “수상레저기구 출항 전에는 수시로 항해장비 및 기관실, 구명장비,연료 등 각종 장비에 대한 점검을 철저히 해야 한다”며, “해상에서 사고 발생 및 목격시 즉시 해양긴급신고 122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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