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레버쿠젠 손흥민이 멀티골을 성공시켰다.
9일(한국시간) 독일 파더보른의 벤텔러 아레나에서 열린 '2014-2015 분데스리가' 2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손흥민은 2골을 연달아 성공시키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후반 39분 율리안 브란트의 크로스를 패널티지역 횐쪽에서 카스트로가 헤딩으로 손흥민에게 패스했고, 이를 침착하게 받은 손흥민은 오른발로 골을 넣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손흥민은 후반 추가시간 브란트가 뒤로 흘려준 공을 페널티아크 왼쪽에서 강력한 슈팅으로 마무리해 쐐기골을 더했다.
올 시즌 정규리그 9~10호골이자 각종 대회 통틀어 시즌 15~16호골을 기록하게 된 손흥민은 팀 내 최고 평점을 받으며 또 한번 실력을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