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는 중소기업청 및 중소기업진흥공단과 공동으로 국내 중소기업이 중국 내수시장 진출 과정에서 겪는 정보 부족 등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이 책자를 펴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책자는 한·중 FTA시대를 앞두고 높아지고 있는 중국정보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KOTRA와 중기청, 중진공 등 3개 중소기업 지원 기관이 긴밀하게 협업해 그간 산발적으로 제공되던 정보를 종합했다는 점에서 차별성이 있다.
책자는 △7대 권역별 특징 △91개 주요 도시 분석 △100대 유망품목 제안 △수출절차 실무 △진출사례 등 생생한 현장 정보를 담았다.
또한 내수시장 진출절차와 성공·실패 사례를 소개해 국내 중소기업이 전략 수립에 참고할 수 있도록 했다. 진출절차는 준비, 이행, 사후관리 등 단계별로 정리했고 성공사례는 중국 내 각종 규제와 장벽을 극복했거나 실패한 사례를 구체적으로 소개했다.
중국 내 31개 성시를 7개 권역으로 91개 유망 도시도 선정했다. 시장특징, 유망 분야, 주요 기업 등의 정보를 ‘도시별’로 담아낸 것은 기존 자료에서 보기 어려운 형식이다.
윤원석 KOTRA 정보통상지원본부장은 “중국은 내수중심의 중·고속 성장 정책,한·중FTA 등으로 시장 환경이 급변하고 있다”며 “이 책이 국내 중소기업들에게 변화하는 중국 시장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는 지침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