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봄 이사철, '입주1~2년차' 새 아파트 인기

2015-03-06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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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중기벤처팀 기자 = 전셋값이 고공행진을 펼치면서 계약 즉시 입주를 할 수 있는 미분양 아파트가 인기를 얻고 있다. 치솟는 전셋값에 시달리느니 차라리 각종 혜택을 받으며 곧바로 입주해 살 수 있는 준공 후 미분양 아파트에 수요자들이 몰리고 있는 것이다.

국토교통부 통계누리자료에 따르면 지난 12월 기준 전국 준공후 미분양 단지는 1만6267가구로 겨울철 비수기 임에도 전달(1만6465가구) 보다 198가구 줄었다. 이는 지난해 1월(2만566가구) 대비 21% 줄어든 것이고, 지난 6월(2만1103가구) 이후 6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준공 후 미분양 아파트의 감소는 나날이 치솟고 있는 전셋값에서 찾을 수 있다. KB국민은행 부동산시세에 따르면 12월 전국 아파트 평균 전셋값은 1억8563만원으로 2년전(2012년 12월) 1억5526만원에 비해 19.56% 상승했다. 반면 12월 전국 아파트 매매가는 2억6949만원으로 이 기간 동안 3.34% 오르는데 그쳤다. 즉 전세가 비율이 70%에 달하면서 8386만원만 보태면 내 집 마련이 가능하다.

특히 이 중에서도 새아파트 입주에 따른 각종 불편함이 어느 정도 해결된 상태에서 새아파트에 대한 장점을 고스란히 누릴 수 있는 입주 1년차 미분양 아파트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 입주 1년차 아파트의 경우 입주가 마루리 되고 단지가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었기 때문에 완성도가 높은 상태에서 집을 꼼꼼히 살펴보며 계약을 할 수 있어 부실시공 및 설계변경 등에 대한 각종 분쟁을 피할 수 있다.

여기에 새아파트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새집증후군에 대한 걱정을 덜 수 있으며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등 단지의 부대시설도 즉시 이용이 가능해 젊은 엄마들 사이에서 인기가 좋다. 또 빈집이 많을 경우 높아지는 공용관리비에 대한 부담도 어느 정도 줄일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입주 후 미분양 기간이 길어질수록 건설사에서도 더욱 많은 혜택까지 제공하기 때문에 내집마련을 하는 세입자 입장에서는 더욱 부담을 줄 일 수 있다”며 “특히 대단지의 경우 단지 조경이나 커뮤니티시설까지 우수해 미분양 물량 소진 후에는 집값을 이끄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높아 관심 입주 1년차 대단지를 중심으로 관심을 가져보는 것도 좋다”고 설명했다.

경기도 남양주시 퇴계원면 일대에 입주 1년차 브랜드 대단지 아파트가 분양 중에 있어 눈길을 끈다. 이 단지는 지난해 4월 입주가 진행된 1년차 아파트로 단지가 안정화 단계에 접어 들어 단지내 각종 커뮤니티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또 지하 1~2층, 지상 12~22층, 21개동, 전용면적 84~99㎡ 총 1076가구로 퇴계원 일대에서 공급한 단지 중 가장 큰 규모로 랜드마크 아파트로도 손색이 없다.

더욱이 수요자들의 부담을 확 낮춘 계약조건을 제시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현재 계약금 정액제, 발코니 무료확장 등의 혜택과 동호수에 따라 추가적인 혜택이 다양해 주택 수요자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입지여건도 좋다. 경춘선 퇴계원역을 지근거리에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아파트라 서울 생활권을 고스란히 누릴 수 있다. 경춘선 복선전철 퇴계원역을 통하면 서울까지 10분대로 진입이 가능하며, 외곽순환도로 퇴계원IC, 43번·47번국도 이용이 쉬워 서울 강남까지도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쾌적한 주거환경도 자랑거리다. 단지 내 2만1179㎡ 규모의 녹지공간을 비롯해 단지 남측으로 용암천, 자연녹지가, 동측으로는 왕숙천이 흐르고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여기에 단지와 용암천 사이 조성돼 있는 1만2622㎡ 규모의 수변공원에는 각종 운동시설, 휴식공간, 둘레길 등을 조성돼 입주민들의 휴식, 여가활동을 돕는 웰빙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단지 내 도제원초등학교가 있어 어린 자녀들이 안전하게 등하교를 할 수 있는 여건을 갖췄으며, 퇴계원 중∙고교도 차량 10분 이내에 통학이 가능하다. 별내지구와도 가깝기 때문에 생활권을 공유하고 있어 이마트를 비롯한 중심상업지역의 생활편의시설을 이용하기에 편리하다.

대형 건설사가 공급하는 단지인 만큼 평면에서 신경을 썼다. 특히 전용면적 99㎡ B‧C타입은 알파룸 공간을 통해 입주민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주방, 침실을 넓게 쓰거나 각종 여가생활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단지 내 커뮤니티센터에는 골프연습장, GX룸, 클럽하우스, 북카페, 독서실 등 입주민을 위한 다양한 시설이 들어선다. 분양사무실은 퇴계원 힐스테이트 단지 내 상가에 위치해 있다.
 

[퇴계원 힐스테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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