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남성은 화이트데이 직전에 포장된 완제품을, 여성은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미리 선물을 포장해 준비하는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6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지난해 밸런타인데이 4일 전부터 당일까지 일별 매출 비중은 각각 14.2%, 18.4%, 21.9%, 28.2%, 17.3%로 고른 편이었다. 반면 화이트데이는 4.4%, 3.9%, 25.6%, 41.6%, 24.5%로 마지막 사흘 동안 91.7%에 달하는 '벼락치기' 매출이 발생했다.
포장지 매출을 비교해보면 밸런타인데이가 화이트데이보다 67.8% 많았다. 이에 남성은 포장된 완제품을, 여성은 단품을 사서 직접 포장해 선물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홈플러스는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