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사회복지시설 65% 최우수 평가…3년전보다 큰 폭 증가

2015-03-05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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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제공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보건복지부는 지난해 장애인복지관·정신요양시설·노숙인복지시설·사회복귀시설 498개소를 대상으로 시설 평가를 진행한 결과 A등급이 전체의 65.7%(327개)로 나타났다고 5일 밝혔다.

사회복지시설 평가는 복지부의 위탁을 받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3년마다 실시한다.

이번 평가에서는 A등급을 받은 시설이 2011년 (45.5%) 대비 20.2%포인트 증가했다. D, F 등급을 받은 미흡시설은 3.6%(18개소)로 같은기간대비 1.3%포인트 감소했다.

시설 유형별로 보면 장애인복지관은 전체의 79.7%(145개)가 A등급으로 평가돼 평가대상 중 시설 운영수준이 가장 높았다. 반면 사회복귀시설은 52.3%(115개)가 A등급으로 평가대상 시설유형 중 가장 낮게 평가됐다.

이번 평가항목은 △시설 및 환경 △재정 및 조직운영 △인적자원관리 △프로그램 및 서비스 △이용자의 권리 △지역사회관계 등 6개 영역으로 이뤄졌다.

복지부 관계자는 "이번 평가결과를 해당 지방자치단체 및 개별시설에 통보해 시설운영 개선을 위한 자료로 활용할 것"이라며 "상위 우수시설 및 종전 평가대비 개선 정도가 큰 시설에 대해서 정부표창 및 인센티브를 지원하고, 낮은 평가를 받은 시설에 대해서는 품질관리 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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