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대학교(총장 최성을)는 4일 오전 11시 송도캠퍼스 복지회관 소극장에서 2월 28일자로 퇴임하는 4명의 교수에 대한 정년퇴임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퇴임을 맞이한 김경배 교수(기계시스템공학부), 김용연 교수(정보통신공학과), 신재화 교수(전기공학과), 양창수 교수(운동건강학부)와 배우자 및 가족, 교직원, 동문, 제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인천대학교, 교수 정년퇴임식 개최[사진제공=인천대]
최성을 총장은 “대학 발전의 토대를 닦으신 네 분 교수님의 영예로운 정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교수님들의 학교 사랑과 헌신의 마음을 이어받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세계적 명문대 도약을 위해 구성원들이 더욱 노력하겠다”며 송별인사를 하였다.
이에, 퇴임 교수를 대표하여 양창수 교수는 “30여년 함께한 인천대 교정을 떠나는 섭섭함이 크지만, 훌륭한 후배 교수와 제자들과 인연을 맺으며 건강하게 정년퇴임을 하게 되어 행복하고, 송도캠퍼스 이전과 국립대 전환으로 대학 위상이 높아져서 너무 기쁘다”며, 늘 대학 시절 옛 은사님이 말씀하신 “선생은 학생들에게 방향 제시를 바로하고, 능률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며, 양심과 정의와 사랑에 살아가라”는 말씀을 잊지 않고 실천하려 노력했다며, “학생 여러분 사랑합니다. 인천대학이여 영원하라”며 인사말을 전하였다.
대학은 그간의 공로를 인정하여 네 분의 퇴임교수에게 공로패를 수여하고, 명예교수로 추대하였으며, 김경배, 신재화 교수에게는 홍조근정훈장이 수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