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고양도시공사, 한유럽산업기술통상재산, 자동차튜닝협회 등 양해각서 체결

2015-03-04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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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최고의 독일 에센모터쇼 개최

[고양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한유럽산업기술통상재단(KOEU FCTT, 이사장 윤종영)은 세계적인 47년 역사의 독일 에센모터쇼측(회장: Oliver P. Kuhrt)과 Essen Motor Show ‘Asian Motor Show 2016, Goyang’을 최초로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한다는 협약서를 2년여 간의 오랜 협상절차와 노력 끝에 공식 체결되었다고 발표했다.

Essen Motorshow는 매년 메르세데스 벤츠(Mercedes Benz), 비엠더블유(BMW), 폭스바겐(VW, Audi, Porsche등 세계최고 브랜드의 신규모델 양산형자동차 발표 뿐 아니라, 세계최고의 튜닝카 브랜드인 브라브스(Brabus), 슈니쳐(AC Schnitzer), 압트 스포츠라인(Abt Sportsline), 벤츠 AMG(Mercedes AMG), 하르트게(Hartge), 웨팅어(Oettinger) 등 특화된 튜닝자동차 및 스포츠 레이싱카, 클래식카, 모터싸이클등과 미니카 레이싱 이벤트 등이 특화된, 독일자동차 기술을 대표하는 47년 역사의 세계최고수준의 국제모터쇼이다.

한유럽산업기술통상재단(KOEU FCTT)과 독일에센시 정부산하 에센메세(Essen Messe)의 개최 합의에도 불구하고 국제 간 계약에 따른 법률적 절차로 인한 협약서의 양자대표간 공식서명이 지연됨으로서 야기된 그간의 일부 언론의 개최협약 논란에 마침내 종지부를 찍게 됐다.

특히, 두바이 등 그간의 개최 희망 경쟁국들을 제치고 이번 고양시 개최가 성사된 데에는 ETO(유럽튜닝자동차협의회)와 VDAT(독일자동차튜닝협회) 그리고 KATMO(한국자동차튜닝협회, 회장 장형성)간의 오랜 교류와 지원이 큰 역할을 하였으며, 그간 고양시가 독일 에센메세와의 지속적인 국제교류 및 적극적인 협력지원을 아끼지 않았고, 특히 지난해 11월 최성 고양시장의 유럽방문일정 중 독일 에센시를 직접 방문하여 Essen Motor Show ‘Asian Motor Show 2016, Goyang’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고양시 차원의 적극적인 행정지원 의지를 직접 표명함으로서 이번 개최협약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

오는 2016년 7월(예정)에 개최되는 이번 Essen Motor Show ‘Asian Motor Show 2016, Goyang’는 국제모터쇼라는 의미 뿐 아니라 향후 아시아를 대표하는 최고수준의 모터쇼로서 벌써부터 많은 전문가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한민국 정부가 후원하는 이번 국제모터쇼를 통해 대한민국 자동차기술과 시장의 명실상부 세계초일류화가 실현되고, 특히 현 정부가 핵심 산업정책중 하나로 적극 추진 중에 있는 ‘비포어마켓(양산형 자동차시장) 및 최첨단 고부가가치의 자동차 튜닝산업, 즉 자동차 에프터마켓(튜닝산업) 부품 및 소재산업의 활성화를 기하며, 세계 최대 자동차시장으로 부상 중인 중국을 포함하여, 아시아 및 유라시아시장의 첨병으로서의 역할을 감당하게 될 것이다.

아울러 우리부품 회사들의 구미선진기술과의 직접적인 교류 및 협업을 통한 우리나라 자동차 산업의 새로운 활로개척에 중요한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47년간 매년 개최되는 독일 에센모터쇼는 세계 최고 수준의 자동차만을 전시하고 있으며, 특히 F1에서 그랑프리를 차지한 자동차를 비롯해 1,000여대의 차량이 매년 전시되고 있다.

이번에 개최되는 Essen Motor Show ‘Asian Motor Show 2016, Goyang’에는 세계최고의 자동차 전시뿐 아니라 한류스타들과 최첨단 디지털 영상기술로 표현되는 자동차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다양한 공연, 고가의 튜닝자동차 경품행사 등 각종 이벤트, 가족단위로 즐길 수 있는 자동차 테마파크, 독일 Dekra사의 어린이를 위한 교통안전체험교육, DTM(Deutsche Tourenwagen Meisterschaft)출전 레이싱카 특별전시 및 시승행사등이 예정되고 있다.

또한 전시된 자동차 및 부품의 현장 판매, 경매 등이 직접 이루어지며, 특히 독일 자동차마이스터들이 직접 구현하는 자동차 튜닝 기술 등을 현장에서 직접 보고, 체험하며 교육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짐으로서 국내 관람객 뿐 아니라 구미국가, 일본,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관람객들을 적극 유치하는 명실상부 국제모터쇼로서, 초미의 관심과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47년 역사의 독일 에센모터쇼는 매년 에센 시에 국제모터쇼를 개최함으로서 에센시를 포함한 지역경제에 매년 4,000억이라는 엄청난 경제적 파급효과를 얻고 있다.

이번 Essen Motor Show ‘Asian Motor Show 2016, Goyang’가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할 계획이어서, 대한민국 자동차 산업의 세계화 및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뿐 아니라, 향후 자동차클러스트단지조성사업 등으로 세계적 자동차핵심도시로 자리매김을 꿈꾸는 고양시의 마이스(MICE)산업과 그와 연계된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는 실로 엄청날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고양도시관리공사가 추진 중인 ‘친환경 자동차클러스터 조성사업’은 주요 주제로 튜닝산업 활성화 및 자동차 기술 우수인력 양성화를 표명하고 있어 Essen Motor Show ‘Asian Motor Show 2016, Goyang’의 고양시 개최는 자동차서비스복합단지 법제화와 더불어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고양시와 고양도시관리공사는 4일 킨텍스에서 Essen Motor Show ‘Asian Motor Show 2016, Goyang’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한유럽산업기술통상재단(KOEU FCTT), 한국자동차튜닝협회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다양하고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위한 관계기관 TFT을 구성․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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