쁘띠첼, 냉장 디저트롤 '스윗롤(Sweet Roll)' 3종 출시…"베이커리 패러다임 바꾼다"

2015-03-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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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CJ제일제당의 프리미엄 디저트 브랜드 쁘띠첼이 냉장 디저트롤 신제품을 출시하고 국내 베이커리 시장 공략에 나섰다. 젤리와 푸딩에 이어 냉장 베이커리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해 디저트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 공고히 하겠다는 전략이다.

쁘띠첼은 4일 생크림으로 만든 냉장 디저트롤 ‘스윗롤(Sweet Roll)’ 3종을 출시했다. 쁘띠첼 스윗롤은 백화점이나 디저트 카페, 전문 베이커리 매장에서 판매하는 도지마롤과 같은 고급 생크림 콘셉트의 제품으로 전문점 수준의 맛 품질과 유통기한을 확보했다. 최근 디저트 문화 트렌드가 가속화 되고 있어 가정이나 사무실에서 커피나 홍차 등 티타임을 즐기는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쁘띠첼은 스윗롤이 신선한 우유크림을 촉촉한 케이크 시트로 감싸 안은 냉장 디저트롤이라는 점을 내세워 상온 유통되는 빵에 아쉬움을 느꼈던 소비자들도 끌어들일 계획이다. 가공버터와 마가린을 사용한 대부분의 상온 크림빵과 차별화해 신선하고 담백한 식물성 크림과 생크림을 사용했으며, 크림과 케이크 비율도 약 6대 4로 크림의 비율을 높였다. 최상의 신선함을 유지하기 위한 기술력과 경쟁력도 갖췄다. 무균실 제조 후 공기와 수분 차단을 위한 밀봉을 거쳐 잔여산소 제거를 위한 산소흡수제를 동봉해 당일 제조 및 당일 출고 원칙의 냉장 유통 시스템을 적용했다. 

디저트 시장이 발달한 일본의 경우 스윗롤을 포함한 냉장 베이커리 군은 젤리, 푸딩 같은 컵 디저트와 슈 등의 카테고리를 제치고 냉장 디저트 시장에서 30% 이상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가장 높다. 우리나라도 커피나 차를 마실 때 디저트롤을 곁들이는 취식행태가 하나의 문화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고 카페에서 접하는 고급 디저트를 집에서도 즐기려는 소비자들이 증가하고 있어, 냉장 디저트롤 카테고리인 스윗롤의 시장 가능성은 높다는 전망이 나온다. 

CJ제일제당은 쁘띠첼이 젤리를 통해 간편하게 과일디저트를 즐기고 스윗푸딩으로 디저트 본연의 달콤한 맛을 쉽게 접할 수 있는 푸딩 시장을 창출했다면, 스윗롤을 통해서는 커피 메이트 시장과 우유에 어울리는 간식 시장을 동시에 잡겠다는 계획이다. 스윗롤은 올해 매출 1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상면 CJ제일제당 쁘띠첼 부장은 “쁘띠첼 스윗롤은 전문점과 카페에서 즐기던 냉장 크림 디저트롤을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도록 한 제품”이라며 “전문점 수준의 맛과 차별화된 신선함을 무기로 국내 베이커리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쁘띠첼 스윗롤은 프레시밀크(용량 53g), 딥캐러멜(53g), 핑크스트로베리(61g) 3종으로 가격은 2480원이다. 주요 백화점 식품관, 대형마트 및 편의점 냉장코너에서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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