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그룹 블락비가 핀란드의 신문을 장식했다.
블락비는 지난 3월 1일, 핀란드 헬싱키의 Circus에서 두 번째 유럽투어의 공연을 마쳤다. 당시 공연장에는 2000여명의 관객이 운집해 블락비의 히트곡들을 유창하게 따라 부르고 한글 슬로건을 준비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해당 매체는 사전 인터뷰나 홍보 등이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블락비의 소식을 보도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놀랍다. 멤버 박경도 해당 소식을 본인의 SNS에서 개제하며 놀라움을 나타냈다.
이 소식을 접한 국내 네티즌들은 “생소한 북유럽지역에서 저렇게 인기가 많다니 신기하다”, “핀란드 신문에까지 나다니 멋지다”, “블락비 유럽투어 나도 참여하고 싶다” 라며 감탄을 보냈다.
한편 블락비는 오는 3월 6일 폴란드 바르샤바와 3월 8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남은 유럽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