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우수 중소기업 제품 TV홈쇼핑 입점 지원

2015-03-03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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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공식품(12), 건강식품(4), 생활용품(4), 건강관리용품(2) 등 다양한 품목 신청

아주경제 김태형 기자 = 경남도는 중소기업 전용 홈쇼핑인 홈앤쇼핑과 손잡고 도내 우수 중소기업 제품과 특산품을 홍보하고 판로 다변화를 위해 TV홈쇼핑 입점 지원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도내 중소기업에서 생산한 우리 지역의 우수 공산품, 농수축산물 및 가공식품이 업체 규모의 영세성으로 홍보와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출자하여 설립한 중소기업 전용 전국 TV홈쇼핑인 홈앤쇼핑과 자치단체가 지역 중소기업제품 판로확대를 지원하기 위한 공동사업으로 추진된다.

지난해 도는 (주)송월타올, 거제수협수산물종합가공공장, (주)라쉬반코리아, 만구수산(주), (주)부산어묵 등 5개 업체에 TV 홈쇼핑 입점을 지원했다.

특히, (주)부산어묵은 완판을 기록하며 1억 5천만 원의 매출실적을 달성하였다.

입점지원 대상은 경남 도내에 본사 또는 공장이 있는 중소기업 또는 영농조합,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등이며, 2단계 심사를 거쳐 5개 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은 TV홈쇼핑인 홈앤쇼핑을 통해 제품 홍보와 판매가 이루어진다.

홈쇼핑 입점 수수료는 2200만 원의 정액분과 판매금액의 8%인 정률분으로 구성된다.

수수료 중 경남도에서 업체당 1000만 원을 지원하고, 홈앤쇼핑에서 업체당 1200만 원을 지원하며, 선정 업체에서는 판매금액의 8%인 정률 수수료만 부담하여 업체의 부담을 최소화 한다.

지난 1월 26일부터 2월13일까지 경남도 홈페이지 공고결과 참여 희망 업체는 25개업체로 가공식품(12개), 건강식품(4), 생활용품(4), 건강관리용품(2), 가구(1), 레져용품(1), 육아용품(1) 등 다양한 품목이 접수되었으며 오는 3월 6일 개최될 2차 선정위원회에서 최종지원업체 5개를 선정할 계획이다.

구인모 경남도 기업지원단장은 "앞으로도 도내 중소기업의 제품 홍보, 판로 다변화 및 중소기업제품 등 공공구매 확대를 위한 지원과 정책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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