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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영국 제약회사 글락소 스미스클라인(GSK)은 스위스 제약사 노바티스와 진행한 주요 3개 사업부간 거래가 지난 2일 완료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거래로 GSK는 현금 52억5000만달러(5조7800억원)에 인플루엔자(독감) 백신을 제외한 노바티스의 백신 사업을 인수하고, 160억달러(17조6200억원)에 항암제 사업 부문을 매각했다.
이번 거래를 통해 GSK가 받게 되는 세후 순이익은 78억달러(8조5900억원)로 추산된다.
앤드류 위티 GSK 최고경영자(CEO)는 “컨슈머 헬스케어·백신 사업 성장과 시너지 창출을 위한 통합 계획을 신속히 이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