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의왕시(시장 김성제)가 지난해에 이어 다시한번 ‘쓰레기와 사랑과 전쟁’을 시작한다.
시는 ‘푸른 의왕’이라는 도시 브랜드에 걸맞게 쾌적한 도시환경을 위한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쓰레기에 대한 인식 변화를 통해 자원선순환 도시로 정착하고자 ‘쓰레기와 사랑과 전쟁’ 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우선 택시기사로 구성된 도로환경감시단을 구성, 블랙박스와 스마트폰을 활용한 신고 활성화로 무단투기 단속을 강화하고, 사회단체가 일정구역을 담당해 주기적으로 정화활동을 펼치는 도로입양사업을 확대하는 한편, 취약지역 클린누리 사업을 통해 상습 무단투기지역에 대한 정화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쓰레기에 대한 가치인식 제고를 위해 지속적인 홍보활동과 나눔장터를 확대해 자연스럽게 자원 재활용율을 높이고, 행정력이 미치기 어려운 도로와 시설물 등의 청소 사각지역에는 시민들과 사회단체의 협조를 얻어 정화활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