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표원, 전기에너지저장시스템분야 등 핵심기술 국제표준화 추진

2015-03-0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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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성시헌)은 '전기에너지 저장시스템(EESS)' 등 지능형전력망(이하 스마트그리드)분야 국제표준화회의를 4일부터 11일까지 제주 라마다호텔에서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국제표준화회의는 전기에너지저장시스템(이하 EESS)이 인간과 주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다루는 ‘EESS의 환경이슈 및 안전’ 그리고 시간대별 자동전력제어에 필수적인 ‘스마트그리드 사용자 설비와 전력망 간 인터페이스’에 대한 국제표준이 논의된다.

특히 EESS와 주변환경(토양, 물, 공기 등)간의 상호작용 및 자연재해에 대한 EESS의 요구사항 등을 규정하는 'EESS 환경이슈'를 우리나라 주도로 국제표준을 진행한다.

또 각국의 환경정책과 밀접한 연관성을 가진 'EESS 구축을 통한 온실가스 저감 평가방법'에 관한 새로운 국제표준화 주제도 제안한다.

국표원 관계자는 "이번 국제표준화회의는 그동안 국제적으로 대규모 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 구축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에너지 신시장 형성과 스마트그리드 확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또 하나의 의미 있는 행보로 평가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표원은 향후 국내외적 기술 및 시장동향 분석을 통해 표준화 체계를 개선하고, 올해 상반기에 스마트그리드 표준화 추진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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