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유망주 김예일,포르투갈 1부리그 벨레넨세스 입단

2015-03-03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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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청소년대표 출신 공격수 김예일(18)이 포르투칼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에 진출했다.

선수 매니지먼트 및 축구전문교육 기업인 엔에스씨의 허성구 에이전트는 2일 "김예일이 지난달 25일에 계약 및 이적에 필요한 모든 절차를 마치고 현지시간으로 지난 2월 28일 팀의 2군 리그 공식 경기에서 90분 풀타임을 소화했다"고 밝혔다.

계약기간 및 조건은 구단과의 합의로 밝히지 않기로 하였다.

허성구 에이전트는 "구단이 청소년 대표 출신인 김예일 선수의 잠재력을 높게 평가하고 있으며 우선 2군 팀에서 훈련 및 리그 경기를 소화하면서 올해 안에 1군으로 데뷔시키는 청사진을 제시하였다"고 전했다.

김예일은 국내에서 정통 축구 엘리트의 길을 걸어온 유망주다. 울산 현대 유스팀인 현대중, 현대고 출신인 김예일은 각급 연령대의 대표팀을 거친 선수로서 폭넓은 활동량을 바탕으로 뛰어난 골 결정력이 돋보이는 특급 유망주로 평가되고 있다.

김예일은 "지금까지 많은 충고와 도움을 주신 축구인생의 멘토인 현대고 박기욱 감독님에게 감사의 마음을 꼭 전하고 싶다"라면서 "꼭 유럽에서 성공해서 국가대표의 꿈을 이루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1919년 창단된 벨레넨세스(C.F. Os Belenenses)는 포르투칼 리스본에 연고를 두고 있으며 소위 빅3라 불리는 벤피카,스포르팅,FC포르투 이외에 1부리그에서 우승한 첫 팀으로서 많은 유럽대항전에도 출전한 바 있는 명문 팀이다.

현재 포르투칼 프리메라리그에서 6위에 랭크되어 있어 다음 시즌 UEFA 컵 참가를 목표로 대대적인 선수 보강 및 투자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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