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방송된 '폭풍의 여자' 87회에서는 죽은 딸 소윤(정찬비)이 당한 학교 폭력의 진실을 알고 있는 동이로부터 전화를 받는 한정임(박선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정임은 소윤의 학교 폭력 비밀을 밝혀 줄 동이를 만나고자 미국행을 결심했다. 그러나 입국장에 들어서려는 순간 동이가 아빠와 함께 한국으로 들어왔다는 소식을 듣게 됐다.
하지만 정임보다 먼저 동이가 한국으로 왔다는 사실을 알게 된 도혜빈(고은미)은 동이 아빠와 동이를 빼돌렸다. 사실 혜빈은 그동안 동이 아빠에게 돈을 주며 미국에서 숨어지낼 것을 요구해왔었다.
특히 동이의 연락을 받은 정임은 급하게 동이를 찾아 나섰고, 동이는 카페에 들어갔다가 도망을 쳐 이어질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폭풍의 여자'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7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