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의회 주미희 의원(비례대표)이 2일 민간투자 방식으로 추진되고 있는 대형 사업 현장 4곳을 방문해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주 의원은 사업과 관련해 상임위원회에서 논의됐던 사안들을 현장에서 확인하고, 사업 추진에 만전을 당부했다.
초지동 체육시설 민간투자사업은 BTO(Build-Transfer-Operate, 수익형 민자사업) 방식으로 골프연습장과 수영장 등 수익시설과 공공체육시설을 함께 건립하는 사업으로, 주 의원은 이날 초지동 부지를 찾아 골프연습장의 구조와 향후 기부체납 조건 등을 확인하며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주문했다.
또 안산복합화력발전소를 방문해서는 발전소 운영 주체인 ‘(주)에스파워’ 관계자들로부터 사업 현황을 청취하고 화력발전을 통한 지방세 수입 등 안산복합화력발전사업이 지역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논의하기도 햇다.
아울러 시화MTV 내 상업용지에 조성이 추진되고 있는 반달섬 프로젝트 사업 현장을 방문한 주 의원은 부지 입지 조건을 점검한 뒤 사동 90블록으로 이동, 민간사업자가 지난해 10월 시에 제출한 90블록 개발 사업계획에 대한 설명을 듣고 현장을 둘러봤다.
주 의원은 “안산 지역에 파급 효과가 큰 민간투자사업 현장을 직접 둘러보니 서류상으로는 확인할 수 없는 정보를 얻게 된 것은 물론 사업에 대한 이해도도 높아졌다”면서 “이 사업들이 정상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