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농업포럼,“화성농업에 필요한 것은?” 주제 토론회 개최

2015-03-02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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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화성시청 제공]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화성시농업발전포럼(회장 윤주헌)은 지난달 26일 시청 상황실에서 ‘화성농업에 필요한 것은’이라는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김홍성 시의회 도시건설 위원장,신승우 시 경제산업국장, 서병권 농산물유통사업단 이사장과 포럼 회원 50여명이 참석했다.
화성시농업발전포럼은 관내 60세 미만의 농업인들과 관심이 있는 시민들의 참여로 이뤄진 단체로, 지역농정의 새로운 발전 모델을 모색하고자 지난해 12월 발족했다.

이날 이응구 농정과장의 농정시책에 대한 주제발표가 있었으며, 포럼 박윤남 수석부회장이 좌장을 맡아 백용 정책부회장, 김근영 화성의제21 농업분과위원장, 김재민 농축유통신문 편집국장이 지정 토론자로 나서 화성시 농정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 과장은 “농지면적과 농업인수 등에서 화성시는 경기도 제1위의 도시”라며 “전국 최초로 도입한 농업인 월급제를 비롯한, 로컬푸드사업, 학교급식사업 등 다양한 정책개발과 도입을 통해 관내 농업인이 생산한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일과 함께 소득증대와 삶의 질 향상 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현재 생산부분에 집중된 각종 농정 정책을 가공과 유통, 체험과 관광 등이 어우러지는 융복합화 할 필요가 어느 때 보다 높아졌다”며 “포럼 회원들을 비롯한 관내 농업인들이 관심을 갖고 농정에 참여와 조언 해 달라"고 말했다.

지정 토론에 나선 패널들은 화성시농산물의 가치 증진과 이미지 개선을 위한 마케팅강화, 친환경농산물 생산 확대를 위한 지원확대, 민간 유통 역량 강화에 더 힘을 기울여 줄 것을 요청했다.

윤주헌 회장은 “이번 농정과와의 만남을 시작으로 향후 축산과 농업기술센터 농산물유통사업단 지역 농축협 등과의 간담회 및 토론회도 열어 화성지역농업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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