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계속 일을 해야 한다는 가장 상식적인 방법이 첫번째다. 공적연금과 퇴직연금, 개인연금 등 3층연금을 쌓거나 개인연금으로 월 50만원씩 적립하는 방식의 연금 활용법도 이상적인 공식으로 제시됐다.
은퇴 후 월급을 받을 수 있는 일반적인 방식은 은행예금이나 즉시연금 등 목돈을 활용한 방법이었다. 현실적인 방법으로는 주택이나 농지 등 거주형 부동산을 활용한 방법이다. 집 한 채가 사실상 모든 재산이나 다름없는 우리나라 가계의 현실을 반영한 방식이다.
연구소는 은퇴 후 월급을 모을 수 있는 기초 공식 가운데 가장 효율적인 공식으로, 수익형 부동산을 활용하는 방식을 제시했다. 투자금액 대비 효용성이 가장 높다는 설명이다.
이밖에 리포트에서는 중년여성의 노후준비 전략을 제시하는 마이너리티 리포트 ‘대한민국 아줌마에게 고(告)함’ 섹션이 실렸다. 연구소는 이들에게 그들만의 통장, 휴가, 일이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이윤학 100세시대연구소 소장은 "은퇴 후에도 생활의 안정성을 유지시켜 줄 월급은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노동 없이도 고정적인 수입이 발생하는 진정한 의미의 은퇴를 준비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