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을 프랜차이즈 본부로…중기청, 프랜차이즈 브랜드 육성 지원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정부가 '도입→성장→안정'의 3단계 지원을 통해 경쟁력 있는 프랜차이즈 브랜드 육성에 나선다.

2일 중소기업청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프랜차이즈 지원사업의 지원체계를 재정비하고, 2015년 유망소상공인 프랜차이즈화 지원사업 시행을 공고하고 3월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랜차이즈 분야 지원사업은 각 성장단계에 맞는 지원 실시가 특징이다. 양 기관은 소상공인에서 시작해 가맹본부로의 성장을 견인한다는 큰 그림을 그렸다.

이를 위해 유망소상공인 프랜차이즈화 지원사업의 참여기준과 지원방법도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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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 이상의 직영점을 1년 이상 운영하는 소상공인의 경우, 사전진단 단계와 컨설팅을 지원해 프랜차이즈화 가능성을 타진할 계획이다.

컨설팅 단계에서는 △비즈니스모델 구축 △가맹본부 운영 체계 표준화 △운영매뉴얼 구축 등을 실시한다. 소요비용의 80%, 최대 2000만원을 지원한다.

특히 지원대상의 선정단계에서부터 경쟁력 있는 지원대상을 선별해 2018년까지는 가맹점을 10개 이상 운영하는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10개 이상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브랜드의 정체성 확립과 모바일 관련 개발 지원을 위해 브랜드·디자인 IT환경 구축 지원도 신설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