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왕세손 윌리엄 중국 방문…누구누구 만나나

2015-03-02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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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언론, 시진핑 국가주석 만남 예정…알리바바 마윈, 완다 왕젠린 회장도 만날 예쩡

영국 왕위 계승서열 2위인 영국 윌리엄 왕세손(가운데)이 1일 중국을 방문해 나흘 간의 방중 일정에 돌입했다. [사진=신화사]

아주경제 배인선 기자 =영국 왕위 계승서열 2위인 윌리엄 왕세손이 1일부터 나흘간의 중국 방문 일정을 시작한다고 신화통신 등이 보도했다.

중국인민외교학회 초청을 받아 방중한 윌리엄 왕세손은 이번이 첫 중국 방문이다. 영국 왕실 일가가 중국을 찾은 것은 1986년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필립공과 함께 방중한 이래로 약 30년만이다.

윌리엄 왕세손은 중국에 머무르는 4일간 베이징(北京), 상하이(上海), 윈난(云南) 등을 잇따라 방문할 예정이다. 내달 두 번째 아이의 출산을 앞둔 케이트 미들턴 왕세손 빈을 동반하지 않았다.

영국 언론들은 왕세자가 방중 기간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과 만나고 중국 양대 부자인 마윈(馬雲) 알리바바(阿里巴巴) 회장과 왕젠린(王健林) 완다(萬達)그룹 회장과도 만날 것이라고 보도했다.

앞서 중국 외교부 훙레이(洪磊) 대변인은 지난주 윌리엄 왕세손의 방문으로 중국에 대한 영국의 이해를 깊게 하고, 양국 관계를 강화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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