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경에 따르면 이날 윤 서장은 초대형 공기부양정을 이용 연평도 대형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항로숙달훈련을 실시하며 승조원들에게 철저한 비상대응태세를 주문했다.
또 연평안전센터·출장소를 방문해 연평지역 해상치안 상황을 보고받고 현장 근무자들에게 어민 안전 확보에 주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훈련을 시행한 초대형 공기부양정(200인승, 최대속력 107㎞/h)은 현재 해양경비안전본부가 보유한 공기부양정 8척 중 최대 규모로, 서해5도 및 인천국제공항에서 대형재난 발생 시 신속하게 많은 인원을 구조할 수 있다.
윤 서장은 “서해5도 대형재난 대응을 위한 공기부양정의 반복된 비상훈련으로 우리 어민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